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중 하나는 이 세상은 실제가 아니라 시뮬레이션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그 말을 표현하고 있는 말이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이다. 이 말은 불교의 경전인 금강경에 기록되어 있다. 불교의 경전은 우리가 잘 아는 반야심경도 있지만 여러가지 중에 금강경이 가장 근본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의 경전은 무엇일까? 바로 고타마 싯타르타 부처의 말씀이다. 성경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과 같다. 고타마 싯타르타는 석가모니로 불리우는 부처이다. 석가모니는 세상을 시뮬레이션 - 환영으로 본 것일까?

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일까?

 

 

일체유위법 一切有爲法 

일체는 세상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유위법이란 세상에 만들어진 것들을 말한다. 생성과 소멸의 세계, 우리가 경험하는 현상적 세계를 말한다. 

 

세상이 만들어진 이래로 사람이 만든 모든 것을 유위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일체유위법은 세상에 있는 모든 만들어진 것들을 의미한다.

 

여몽환포영 如夢幻泡影

'여'라는 한자는 ~와 같다.. 그래서 여몽은 꿈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환은 -환상, 환영을 의미하고 

포는 포말, 거품을 의미한다. 

영은 그림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여몽환포영은 꿈, 환상, 거품, 그림자와 같다라는 의미이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따라서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의 의미는 세상의 역사에서 우리가 만든 모든것들은 꿈이나 환상, 거품과 그림자와 같다라는 의미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라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만든 모든 것들은 실체 없는 것들이니 크게 의미를 두지 말라는 것일까?

 

인생은 한편의 꿈, 혹은 영화처럼 생각하라는 말일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우리의 인생이 한편의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시련과 고통은 결국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한 재료라는 것이다. 영화는 시련을 겪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도 하고, 슬픈 결말로 끝나기도 한다. 

 

어쨌든 인생의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 영화를 보듯 현실을 바라보자. 어차피 인생은 한 편의 영화일뿐 영화를 보듯 우리의 인생을 즐기자. 실제 우리는 그 시련을 겪는 주인공이 아니다. 우리는 그 시련을 겪고 있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관객일 뿐이다.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이 진리를 아는 순간 사는 것에서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영화를 더 풍요롭게 하는 방법

내가 가진 오늘의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자. 그러면 사는 것이 즐거워진다. 

눈 앞에 있는 세상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자. 

귀로 들리는 것들에 감사하자.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바람, 향기, 촉감에 감사하자. 

 

내가 문자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해보자. 

내가 전화를 해서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보자. 

 

감사함이 일상이 될 때 삶은 즐거워지고 미래는 달라진다. 

 

영화를 보듯 삶을 살아보자. 영화에서는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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